



쓸모있는 수학만 하겠습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생활 밀착 수학 수업 프로젝트
★★★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 문학상 글 그림 전 부문 수상작!
‘수학’은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님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단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좋아하거나 잘하기는커녕 ‘싫어하지만 않기’조차 쉽지 않다.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심지어 도대체 왜 존재해서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대는 어린이들,
시키는 공부는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수학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 어린이들이
《쓸모 있는 수학만 하겠습니다!》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만든 22주간의 특별한 수학 수업을 담은 동화다.
생김새도, 성격도, 출신 지역도 제각각인 개성 넘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각양각색의 질문을 수학으로 풀어 나간다.
교우 관계, 짝사랑, 가정불화 같은 개인적 고민부터 기후 위기, 젠더 문제, 동물권과 비거니즘 등 사회적 관심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의 생활과 현실이 고스란히 담긴 살아 있는 수학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문학성과 정보성을 두루 갖춘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수학의 유용함과 의미를 이해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던 수학을 좀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샤워 중에 오줌을 누면 진짜 환경에 도움이 될까?”,
이 책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일상에서 맞닥뜨린 고민이나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 등을 수학 질문으로 만든다. 이에 대한 답을 얻는 수업은 만화로 묘사되며,
유쾌하고 정확하게 표현된 만화 안에서 수학 개념과 계산식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다양한 머리 스타일과 얼굴 모습을 지닌 아바타를 만들면서 경우의 수(조합)를 계산하고,
할인 정책이 각각 다른 가게에서 가장 싼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백분율을 이해하며,
아이스크림의 온도를 나라별로 비교하면서 섭씨와 화씨 개념을 익히는 식이다.
비행기와 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계산해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고,
환전을 통해 화폐 가치를 알고 용돈을 불려 부자가 되는 방법도 고민해 본다.
세계 100대 대학 안에 손꼽히는 레이던대학의 이오니카 스메이츠 교수가 집필을 담당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평균, 단위, 비율, 분수, 경우의 수 등 초등 수준의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학이 먼 미래의 입시나 취업이 아닌 지금 당장의 삶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수학을 통해 자신과 세상에 가장 이로운 선택을 할 수 있고, 마음을 돌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수학에는 의외의 재미가 가득하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다. 일상의 문제와 관심사를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이 22개의 이야기와 함께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 또한 자연스레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지루한 수학 교과서를 내던진 22명 아이들의개성과 다양성이 보석처럼 빛나는 이야기!
이 책의 글 작가이자 20년간 어린이 책 전 분야에서 주옥 같은 작품을 펴내며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로 5번이나 지명된 네덜란드 대표 문학가 에드바르트 판 더 펜델은
현실 어딘가에 꼭 존재할 것만 같은 아이들 22명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하염없이 밝은 듯하지만 남모르는 가장의 무게를 지고 있는 모로코 출신의 마노,
언제나 마음 안에 들끓는 듯한 호기심을 품고 결국 반에 혁명을 일으키는 파이케,
파이케의 영혼의 단짝이자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사야, 둘째가라면 서러울 수다쟁이 키아라,
쌍둥이 같은 친구 로스와 로메이, 수줍음 많은 아흐메드,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믹,
차분하고 똑부러지는 소녀 벤테 등 생김새도, 성격도, 출신 지역도 같은 것이 하나도 없는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이 우정과 사랑, 고민과 소망을 넘나들며 디테일하고 핍진하게 펼쳐내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준비한 수학 문제 또한 이러한 개성과 다양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기에 살아 숨쉬는 듯하다.
독자들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내밀한 경험과 감정과 서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삶의 현장으로 수학을 초대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50년 전통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 문학상 글 그림 전 분야 수상!
이 책은 1971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진 네덜란드 최고의 아동 문학상(griffels-penselen)에서 글 부문 은상,
그림 부문 동상을 받았다. 문학성과 정보성을 두루 인정받은 명작답게 이 책은 읽기를 좋아하지만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도, 수학을 좋아하지만 읽기에 아쉬움이 있는 아이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수학을 가르쳐야 하는 현장의 교사나 학부모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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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쓸모있는 수학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