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없는책
글의 재미를 알려주는 특별한 책! 아이들에게 읽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책에 그림이 없다면 믿을 수 있나요?
아니 그림이 하나 없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있을 수 있을까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스페인문학을 수학한 코미디언 B.J. 노박은 그런 특별한 『그림 없는 책』을 완성해냈습니다.
유아 독서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즉 누군가가 유아들에게 읽어 주어야 한다는 점, 단순히 텍스트와 그림을 청각과 시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와 듣는 이의 교감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거는 신비한 그림 없는 책감각과 상상을 일깨우는 말의 힘을 신선하게 보여 주는 전위적인 책 - 뉴욕타임스
아이들은 옹알이를 시작으로 22개월 이후가 되면 말하기를 즐거워하고 감정 표현이 다양해진다.
뜻과 음을 알아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이 안 되지만 말하기를 즐긴다.
말을 내뱉고 소리를 지르는 것은 유아기의 본능이면서 즐거움이다.
유아기의 가장 좋은 육아법은 아이에게 말 걸기이며, 가장 좋은 부모는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해 주고 들어주는 부모다. 그런 면에서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은 아이에게 또 다른 말 걸기이다.
여러 목소리와 여러 이야기로 말을 걸고 나누는 것, 이것이 유아 독서의 포인트이다.
그런 면에서 《그림 없는 책》은 유아들에게 말을 걸고 말을 하게 한다.
기존 책들이 어른이 읽어 주는 책을 아이가 가만히 듣고 있게끔 한다면,
이 책은 어린 독자들을 상당히 능동적인 독자로 만든다. 예기치 못한 내용과 말도 안 되는 것 같은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반응을 하게 만든다.
글자를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혹은 글자가 지루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책의 텍스트는 ‘읽어야 하는 글’이 아닌, ‘들어야 하는 한 편의 이야기’가 된다. 더욱이 이야기를 문자의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강약 있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No | Subject | Writer |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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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그림없는책